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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분석) 빌드 마스터 : 브릿지 레이스

Todah 2023. 7. 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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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빌드 마스터 : 브릿지 레이스 라는 게임입니다.

 

1. 게임개요

 

개발사 - First Fun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가격 - 무료 (인앱 구매)

 

처음에는 뭔가 시티즈처럼 건설, 운영 위주의 화성 건설시뮬레이션 게임인줄 알았으나 전혀 다른 게임이라 실망했었습니다. 플레이 방식 자체가 요즘 공장처럼 찍어내는 아발론, 삼국지 시리즈 같은 영지점령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때문에 금방 접을줄 알았는데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 덕분에 생각보다 오래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2. 게임소개

 

#게임시작화면

 

 

First Fun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게임입니다.

스토어에 올라와있는 게임은 요거 딱 하나뿐인걸로 봐서, 게임을 처음 운영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소통도 잘하고 업데이트도 빨라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것이 느껴졌습니다.

 

 

#플레이방식

 

유명한 게임과 비교하자면 초반에는 클래시 오브 클랜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본부레벨을 기준으로 해금되는 여러건물들을 건설하고 여기에 가챠요소인 영웅뽑기를 더해 도시의 전체적인 투력을 올리는 게임입니다. 이 과정은 건설로봇을 과금으로 구매하시면 빠르게 진행가능합니다. 과금을 안하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굳이 과금을 하고 싶으시다면 건설로봇만 구매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기본적인 플레이

시작화면과 일퀘 화면입니다. 아마 초반에는 아무것도 없으실텐데 하나씩 채워가시면 되고, 일퀘만해도 재화를 많이 퍼줘서 초반에는 빠른성장이 가능합니다.

게임의 진행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인 직업선택입니다. 물론 중간에 재화를 지불하고 변경이 가능하지만, 직업 특성을 다시 성장시켜야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상인은 교역, 농민은 농업, 약탈자는 약탈을 위주로 플레이를 해야지 재화수급과 더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해집니다.

 

 

- 생산 시스템

공구, 슈퍼마켓, 공장, 군공장, 농장, 재료공장까지 총 6개의 생산라인이 존재합니다.

이 라인들은 여러 1차생산품들을 가공해서 2차 가공품들을 생산하는 생산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획득한 가공품들로 기지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교역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직업에 따라 특수 가공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전투력 관련 시스템

탱크, 비행기, 보병생산기지에서 최대 10단계까지 승급가능한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고, 여러 영웅들의 레벨을 올려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 연구 시스템

두 말하면 입아픈 추가 능력치 연구 시스템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빌드 마스터에서는 이 연구부분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영웅특성과 특정 건물을 제외하면 기지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직접적으로 올려주는 유일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 땅 시스템

최근에 새로 추가된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해서 본인이 소속된 행성에서 본인이 얼마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냐를 땅 점령을 통해 증명할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귀찮지만, 꼭해야하는 시스템인데 땅을 점령할 수 있는 대기시간도 길고, 불편한 점이 많아 여러가지 개편할 것들이 많이 남아보입니다.

 

 

- 자원 채집 시스템

사실 퀘스트나 직업 특성을 이용해 얻는 재화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존재 하는것이 채집 시스템 입니다.누구나 행성 전역에 있는 자원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지로부터 거리가 멀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 유적 점령 시스템

한 행성에는 여러 국적의 다양한 연맹들이 존재합니다. 이 연맹들끼리 유적을 점령해서 해당하는 땅을 점령하며 세력을 넓혀가는 것이 빌드 마스터 상위 컨텐츠의 핵심입니다. 이 유적 점령하는 컨텐츠는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유적의 지리적 이점때문에 연맹간 전쟁도 자주 발발합니다.

 

이렇게 행성간 유적을 점령하다보면 결국 최강자의 자리가 결정나게 됩니다. 여기서 중앙에 위치한 우주 불가사의를 점령하는 연맹이 해당 행성의 대통령이 됩니다.

행성의 대통령이 선출되는 과정까지 진행되었다면 행성간 전투도 해금이 되어서 이제는 행성간 전쟁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징 및 분석

  • 똑같은 과금모델, 똑같은 게임시스템, 하지만 어떻게든 개선해보려는 운영진의 노력이 보인다.

- 빌드 마스터는 솔직히 말해서 양산형 영지전쟁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말이 좀 더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쉽게 말해서 큰 재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작했었던 출시 초반부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개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떻게하면 좀 더 리텐션을 높일 수 있을까 같은 운영진의 고민이 담겨 있는 업데이트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운영진으로 노력을 비춰본다면, 차후에는 좀 더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되지않을까라는 의견입니다.

 

  • 아쉬운 보상과 버려진 컨텐츠들

- 연맹 간의 유적 점령전이 중심인 게임에서 유적을 점령했을때 얻는 보상의 차등이 너무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1단계 유적을 5개 보유한 길드와 3단계 유적을 5개 보유한 길드의 보상이 차이가 거의 없었고 그마저도 채집을 조금 한다면 대등한 수준이었습니다. 과금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당연히 크지만, 이를 어느정도 좁힐 수 있는 컨텐츠들이 있었는데 너무 불편하고 버려진듯한 느낌을 주는 컨텐츠들이 많습니다. 이것들을 어느정도 개선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 : ★★★☆☆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맛이지만, 맛있는 분들은 잘 드실것 같습니다.

 

★★★★★ : 취향만 맞다면 게임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 않다.

★★★★☆ : 취향만 맞다면 게임 플레이를 위해 공략을 찾아볼만 하다.

★★★☆☆ : 가끔 환기용으로 할만하다.

★★☆☆☆ : 한번 플레이하고 삭제해도 좋다.

★☆☆☆☆ : 설치했던 시간조차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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